ドラマで覚える韓国語 - イニョップの道(2話-2)
奴隷の扱いに付いて
- 女: 뭐라구?
- 男: 분풀이가 필요하면 하십시오. 양반이 종 놈을 개 패듯 팬다한들 목을 베어 산에 묻는다 한들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사람을 죽여도 그게 남의 집 종 놈이면 돈 푼이나 물어주면 그만인 세상입니다. 사내는 여인을 손 댈 수 없고 천(賤) 것이 양반을 해할 수도 없으니 아씨께서는 얼마든지 저를 벌(罰)하실 수 있습니다.
- 女: 내가 못 할 줄 아느냐?
- 男: 하실 수 있다는 거 압니다. 하십시오. 근데 그거 아십니까? 아씨 신발 한 번 신어 본 죄로, 그 여종은 치도곤을 당하고 있습니다. 아씨의 자존심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사람 하나가 죽어 나가도 좋을 만큼 그게 그렇게 중요하십니까?
作成:2017.6.19(更新:201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