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ラマで覚える韓国語 - イニョップの道(2話)
息子・母・父の対話
- 息子: 어찌하여 소자(小子)를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소인배를 만드시옵니까?
- 母: 인엽이 걔는 도대체가 득이 될게 없는 혼처(婚処)예요. 파혼(破婚)은 당연한 수순 아닙니까?
- 息子: 혼인이 무슨 장삽니까? 가문의 이득에 반하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허언이냐구요! 소자 반드시 인엽이와 혼인 할 겁니다.
- 母: 아드님!
- 父: 현실적으로 생각하거라.
- 息子: 하늘이 주신 연(縁)은 쉽게 깰 수 없다 들었습니다.
- 父: 시작은 하늘이 해도 끝장은 사람이 내는 법이지.
- 息子: 아버님께서 나서 주십시오. 함흥(咸興)에 다른 차사(差使)를 보내 부원군(府院君)을 구해 주시고, 그게 안된다면 연통이라도... 행궁(行宮) 나인들을 매수하면 적어도 생사는 알 수 있을 것 아닙니까?
- 父: 내가 왜 그리해야 하느냐? 무슨일이든 거역(拒逆)하지 말거라. 아직 대과도 치르지 않은 성균관 유생(儒生)주제가... 아비의 집에서 어미가 해 주는 거 먹고다니는 동안은 넌 어른이 아닌게야. 사내에게 순수(純粋)는 욕이다. 순수대신 야망(野望)을 가져. 인엽이든 누구든 간에 세상을 가지면 원하는 여자들이 모두 네 발 밑에 엎드릴 것이다.
作成:2017.6.19(更新:2017.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