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7]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얼마 전 한 언론인이 여러 나라의 기밀 자료를 빼내 인터넷에 공개한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알 권리를 충족시킨 용감한 행위라는 평가부터
타인의 물건을 훔친 범죄와 ( ㉠ ) 비난까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말을 빌리면 지식인은 남의 일을 ㉡참견(参見)하는 사람이다. 정의와 자유, 선과 진실과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가 훼손의 위기에
처하면 남의 일이라도 자신의 일인 양 싸우는 사람인 것이다. 언론인 또한
지식인에 속한다. 저널리즘은 정보나 사실을 감추는 특정 기관이나 단체와
싸워 정보를 찾아내 공개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 왔고 덕분에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올 수 있었다.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 ㉢ ) 것이 언론인의 임무가 아니니만큼 정보 공개가 무책임한 범죄
행위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5. ㉠에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4점)
① 다름 직하다는
② 다를 바 없다는(違う所がない→違わない)
③ 다를 게 뻔하다는(~것이 뻔하다:見なくても分かる)
④ 다를 턱이 없다는(~턱이 없다:~はずがない)
26. ㉡과 바꾸어 쓸 때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3점)
① 간섭(干渉)하는
② 훼방(毁謗)하는
③ 중시(重視)하는
④ 비평(批評)하는
27. ㉢에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3점)
① 손을 씻는
② 팔짱 끼고 보는(腕組みをして見る→傍観する)
③ 눈에 불을 켜는
④ 팔소매를 걷어붙이는 次の問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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