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30]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앤디 워홀은 1960년대 ‘팝아트'로 미술계 정상에 올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많은 부와 명성을 쌓았다.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소재를 선택한 덕분에 그는 단번에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런데 그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는 극과 극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미술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예술가라고 높이 평가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중의 취향을 재빨리 파악한 상업 디자이너일 뿐인 그에게 예술가란 호칭은 ㉠ 격에 맞지 않는다는 식으로 폄하했다.
　그의 활동이 예술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 　㉡　 ) 그가 작품을 제작하는 방식에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작업실에서 판화를 대량 으로 생산하며 자기 아이디어든 남의 아이디어든 상관없이 작품화했다. 그가 예술의 본질인 독창성과 유일성을 훼손했다는 입장에서는 그를 예술가라고 볼 수 ( 　㉢ 　). 그가 예술을 상업화해 돈을 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그와 그의 작품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28. ㉠과 바꾸어 쓸 때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3점)

① 개 발에 편자라는
② 손톱 밑의 가시라는
③ 가재는 게 편이라는
④ 달리는 말에 채찍질이라는

29. ㉡에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4점)

① 이유인들
② 이유인즉
③ 이유인지라
④ 이유일지니

30. ㉢에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3점)

① 없을 게 뻔하다（~ないのが当たり前だ）
② 없을 턱이 없다（~ないはずがない）
③ 없을 법도 하다 （~ないこともおかしくない）
④ 없을 리 만무하다（~ないはず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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