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5
19. 집들이를 하기로 했어요. < 대화 >
- 투이: 미영 씨, 시동생 결혼식은 잘 했어요?
- 미영: 네, 잘 끝났어요. 이번 주말에 시동생 집에서 집들이를 하기로
했어요.
- 투이: 새댁이 음식 준비하느라고 힘들겠어요.
- 미영: 네, 한국에서는 여자들이 힘들어요. 결혼식 때도 준비할 게 많아요.
- 투이: 맞아요. 가구하고 전자제품도 준비하고 예단도 해야 돼요.
- 미영: 베트남에서도 그런가요?
- 투이: 아니요. 우리 고향에서는 보통 남자들이 결혼식 준비를 다 해요.
여자들은 아무 것도 필요 없어요.
- 미영: 그러면 우리 딸들은 나중에 베트남 남자에게 시집보냅시다.
- 투이: 하하하. 네, 그러죠.
시동생 / 결혼식 / 시집보내다 / 집들이 / 예단(
禮單
) / 맞다 / 아무것도 / 그런데 / 나중에
< 어휘 >
결혼식
신랑 /
예식장 /
상견례 /
신부 /
함 /
약혼 /
주례 /
부케 /
야외 촬영 /
청첩장 /
축의금 /
피로연 /
웨딩드레스 /
폐백 /
신혼여행.
※ [보기]와 같이 단어의 뜻을 말해 보세요. <생략>
- [보기] 신 랑: 결혼하는 남자예요.
청첩장: 결혼식 초대장이에요
< 문법 1 >
- 기로 해요
ㆍ 결혼 10년이 되면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ㆍ 다음 주말에는 가까운 산에 가기로 했어요.
ㆍ 찬밥이 많아서 오늘 저녁은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연습1. 이 가족은 무엇을 하기로 했을까요? [보기]와 같이 써 봅시다.
[보기] 내년에 필리핀에 가요.
⇒ 내년에 필리핀에 가기로 했어요.
(1) 아내는 설거지를 하고 남편은 청소를 해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 .
(2) 다음 달에 세탁기를 사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 .
(3) 남편과 함께 매일 아침 운동을 해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 .
연습 2. [보기]와 같이 써 봅시다.
[보기] 남편은 매일 30분씩 아이와 놀다.
⇒ 남편은 매일 30분씩 아이와 놀기로 했어요.
(1) 시동생 집에서 가족들이 모이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 .
(2) 주말에 가까운 산에 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
(3) 나는 텔레비전을 조금만 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 < 문법 2 > -아/어야 돼요
ㆍ 내일은 시아버지 제사예요. 오늘 장을 봐야 돼요.
ㆍ 너무 피곤해요. 쉬어야 돼요.
ㆍ 집이 더러워요. 청소를 해야 돼요.
연습1. [보기]와 같이 써 봅시다.
[보기] 추석 때는 송편을 만들어요.
⇒ 추석 때는 송편을 만들어야 돼요.
(1) 생일에는 미역국을 먹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
(2) 설날에는 웃어른께 세배를 드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
(3) 대보름에는 오곡밥과 나물을 준비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
연습2. 다음과 같은 일이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됩니까? [보기] 밥솥이 고장 났어요. → 수리해야 돼요.
(1) 아이 옷이 모두 작아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 .
(2) 배가 너무 아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
(3) 김치가 떨어졌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
< 말하기 >
청첩장
저희 두 사람이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저희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김종훈·이태임 의 장남 민 수
이진항·김초선 의 삼녀 여 혜
⊙ 일시 : 2006년 12월 2일 토요일 11시
⊙ 장소: 행복예식장 2층 ☏ 742-0001
※ 버스: 743, 814, 마을버스 2 ※ 지하철: 2호선, “사랑역"
1. 위의 청첩장을 보고 이야기해 봅시다.
(1) 누가 결혼해요?
(2) 언제 결혼해요?
(3) 어디에서 결혼해요?
(4) 결혼식에 가고 싶으면 몇 번 버스를 타야 돼요?
2. 여러분의 고향에서는 결혼식에 초대할 때 어떻게 합니까? 서로 말
해 봅시다. < 읽기 > 폐백
※ 다음을 읽고 물음에 대답하십시오.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 신부가 신랑의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인사를 드려요.
이때 신부 집에서 준비한 특별한 음식과 술로 상을 차려요. 이것을 폐백이라고 해요.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큰절을 드리면 부모님은 신부의 치마에 대추를 던져 주며 아들을 낳으라는 덕담을 해주세요. 대추는 아기를 많이 낳고
부자가 되라는 뜻이에요.
요즘은 신부의 부모님에게도 큰절을 드리기도 하고, 신랑과 신부의 가까운
친척들이 맞절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폐백 음식도 집에서 만들지 않고 전문
음식점에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폐백이 옛날보다 간단해졌어요.
1. ‘폐백’이 뭐예요?
2. 왜 시부모님은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세요?
3. 요즘은 폐백이 어떻게 달라졌어요?
4. 여러분 고향에 있는 특별한 결혼 풍습을 이야기해 보세요.
덕담 / 특별하다 / 던지다 / 간단하다
Page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