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49]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각 4점)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으려는 토종(土種) 기업들의 변화가 한국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거센 변화의 바람 속에 외국계 기업에 밀리기 시작하며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하였다. 그러나 경영진의 세대교체(世代交替)를 이루면서 극적인 반전(劇的な反転)을 꾀하고 있다.
그 중 50년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명과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대한명과(大韓銘菓)는 1960년대 대한호텔 제과 사업부에서 독립한 회사로 한국의 제과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킨 대표 주자(走者)였다. 하지만 발전하는 제과 기술과 변화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따라잡지 못해 고전(苦戦)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가업을 물려받은 2세 경영진이 제철 채소를 이용한 샌드위치,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잼을 개발하는 등 획기적(画期的)인 발상(発想)으로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8. 이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십시오.
① 기업의 노력 없이는 경제도 살아날 수 없다.
② 기발(奇抜)한 생각이 기업의 생존 유무를 결정한다.
③ 기업이 오래 생존하려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④ 세대교체에 성공한 기업들이 재도약(再跳躍)하고 있다.
49. 이 글의 내용과 같은 것을 고르십시오.
① 대한명과는 한국 제빵 기술의 최고봉(最高峰)이다.
② 대한명과의 역사는 대한호텔에서 비롯되었다.
③ 대한명과의 현 경영진은 대한명과를 성장시킨 주역(主役)이다.
④ 대한명과는 외국계 기업과 손을 잡고 성장 가도(街道)를 달리고 있다. 次の問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