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立死相次ぎ、家族解体加速化
日 노인들 ‘고립사’ 잇따라…가족 해체 가속화 出処
語彙 |
① 고립사 :
孤立死
② ~채 : ~たまま。숨진채:死んだまま。
③ ~짜리:~に値する。4살짜리 아들: 4歳の息子。 ④ 두달새=두달사이 : 2ヶ月の間。
⑤ 배우자 : 配偶者。
⑥ 핵가족:核家族。 |
도쿄의 가구당 인구 수가 사상 처음으로 2명 아래로 내려가 가족해체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인들이 가족이나 이웃도 모르는 사이에 숨진 뒤 몇 달 뒤에나 발견되는 ①고립사, 또는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전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주택에서 90대와 60대 모자가 ②숨진 채 발견됐습니다.두사람 모두 병으로 숨진 뒤 한달이 지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래도 (아들하고) 둘이 사니깐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지난달에는 어머니가 사망한 뒤 ③4살짜리 아들이 ②굶어죽은 채 발견되는 등 가족도, 이웃도 모르게 사망하는 '고립사'가 ④두달새 5건이나 일어났습니다.독신자가 많은 도쿄의 가구당 인구수는 처음 2명이하인 1.99명을 기록했습니다. 4인 가구는 50년 전 얘기로 일본 전체의 가구당 인구수도 2.36명까지 내려갔고, 한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⑤배우자를 잃고 혼자사는 노인이 많아졌고, 젊은층의 독신자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혼자사는게 편하죠. 집에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지 않거든요."
하지만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깨지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고립사가 연간 만건이 넘는 등 외로운 죽음이 늘고 있습니다.
"독신자가 늘수록 간호 등 여러 문제점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4명중 1명은 혼자 삽니다.⑥핵가족마저 깨진 가족해체 현상은 일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