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徹坊さん誕生100周年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 당신이 그립습니다 ' 出処
語彙 |
① 누더기 :
継ぎはぎの衣服,ぼろぼろの衣服
② 마련하다 : もうける。用意する。
③ 멀리하다 : 避ける。遠ざける。
④ 1.게으르다 2.게을리하다
⑤ 추상 같은 불호령 : 激しい叱責。
⑥ 1. 손수 기워 입다. 2. 깁다
⑦ 당부하다 : 頼む。
⑧ 되새기다 : |
①누더기를 걸친채 세상을 일깨웠던 성철 큰 스님. 사흘 뒤면 탄신(誕身) 100주년이 됩니다. 유품(遺品)과 사진을 보며 스님의 뜻을 되돌아 보는 자리가 ②마련됐습니다.
자신을 만나려면 법당(法堂)에 3천 배(拝)를 꼭 해야만 한다고 해 당시 권력자와 재벌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일화(逸話)를 남긴 성철 스님. 한평생 권력과 돈을 ③멀리한 큰 스님의 가르침이었습니다.
순수한 동심(童心)에겐 한없이 인자(仁慈
)했지만, 수행(修行)을 ④게을리하는 제자들에겐 ⑤추상(秋霜)과 같은 불호령(号令)을 내려 '가야산 호랑이'로 불렸습니다.
"공부에 방해되는 게 잠 많이 자는 거 안돼 4시간 정도...또 얘기 많이 하는 거..."
팔공산 암자(庵子)에 철조망을 둘러 출입을 봉쇄한 채 10년 동안 수행에 매진(邁進)했고, 8년 동안 침소(寝所)에 눕지 않고 구도(求道)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40년 동안 ⑥손수 기워 입었던 누더기 두루마기와 고무신에선 소박하고 청빈(清貧)한 삶이 묻어납니다.
"남의 공(功)을 받아서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성철 스님 특별전에는 그 가르침을 마음속에나마 담아보려는 신도들이 이어졌습니다.
"스님이 자기를 바로 보자고 하셨는 데 저도 남은 생을 가르침 데로 따르려고 해요."
무소유의 삶과 용맹정진(勇猛精進)을 ⑦당부(當付)했던 '우리 곁에 왔던 부처'인 성철 스님. 오는 11일 이곳 조계사에서는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법회가 열려 큰 스님의 가르침을 ⑧되새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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