語彙 |
① 가뜩이나 : そうでなくても。
② 치이다 : ひかれる。攻められる。圧迫される。
③ 엎친 데 덮친 격이다 : 倒れたところへ覆いかぶさるのと同じだ。
④ 자칫 : 間違えたら。下手したら。
⑤ 버티다 : 耐える。貧乏する。
⑥ 마냥 : ひたすら。
⑦ 위축 : 萎縮。
⑧ 가계 : 家計。
⑨ 둔화 : 鈍化。
⑩ 버겁다 : 力に余る。
⑪ 돌아서다 : 背を向ける。
⑫ 저소득층 : 低所得層。 |
物価は上がって成長率は下がる
물가 오르고 성장률 떨어지고‥경상수지 적자 우려
내일 서울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 . "유가 150달러 넘으면 성장률 0% 가능성" 出処
① 가뜩이나 유럽 재정위기에 ② 치여 우리 경제의 동력이 떨어진 가운데, ③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가 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성장률은 떨어져 ④ 자칫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도 있습니다.
서민수 기자입니다.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내일부터 150원씩 오릅니다.
기름 값이 너무 올라 더 이상의 적자를 ⑤ 버티기 어렵다는 겁니다.
유가가 계속 오르면 원가보다 싼 전기요금도 ⑥ 마냥 눌러 놓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은행은 유가가 10% 오르면 소비자 물가가 0.2% 포인트 오르고, 그 영향으로 성장률은 0.2% 포인트 떨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 인터뷰 ▶ "원가가 오르면서 기업 활동이 ⑦ 위축이 되고 ⑧ 가계는 물가상승 때문에 소비가 ⑨ 둔화되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게 되는 거죠."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 계획을 짜면서 국제유가를 1배럴에 100달러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유가는 120달러로 정부 전망치보다 20%나 올라 올해 3%대 성장도 ⑩ 버겁게 됐습니다.
유가가 150달러를 넘으면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0%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수출로 번 돈의 6분의 1인 110조여 원을 원유수입에 썼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40달러 오르면 경상수지는 적자로 ⑪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 급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계층은 ⑫ 저소득층입니다.
저소득층 열 가구 중 네 가구는 석유로 난방을 하고 있어 기름 값 상승에 특히 민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