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極寒波韓半島を強打・・・55年ぶりの寒さ
북극한파 한반도를 강타‥55년 만의 강추위。서울 54개 초등학교 임시 휴교 ニュースの出処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①살을 에는 북극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했습니다.
보통 추운 게 아닙니다.
많은 초등학교가 임시 휴업을 했고, 추위로 인한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김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두꺼운 외투에 목도리, 모자와 마스크, 귀마개까지.
온갖 방한 용품이 동원됐지만 55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를 막기에는 ②역부족이었습니다.
"③꼼짝하기 싫어요. 아무 것도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너무 추워요."
語彙 |
①살을 에다 :
身を切る。身をさす。
②역부족: 力不足。 ③꼼짝하기 싫다 : ちっとも動きたくない。
④유례없는: 前例のない。
⑤붐비다: 混む。混雑する。
⑥무려(無慮):思ったより多い時に使う。なんと。 |
"마스크 썼는데도 입김이 나와서 얼었어요. 그 안에..."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지난 1957년 이후 2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았습니다.
또 철원이 영하 24.6도를 기록하는 등 11개 지역이 역대 2월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에 서울 시내에서 54개 초등학교, 66개 유치원이 임시 휴교했습니다.
그리고 140개 초등학교는 등교시간을 늦추고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④유례없는 혹한에 대비해 학생들 건강을 위해서 임시 휴교 조치를 실시..."
오늘 낮 서울 남대문시장.
실외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은 온 몸을 꽁꽁 싸고 전기난로까지 동원해가며 추위와 싸웠습니다.
하지만 강추위에 손님이 뚝 끊기며 마음속까지 얼어붙었습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날씨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해서 사람들이 안 나와서 장사가 안 돼요."
반면 북카페와 복합 쇼핑몰 등 실내 매장은 평소보다 ⑤붐볐습니다.
강추위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어제 저녁 5시부터 24시간 동안 서울에서만 ⑥무려 1151건의 상수도 동파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홍지문 터널에서 빙판길 교통사고 두 건이 잇따라 발생해 3명이 다쳤고, 서울 오금동에서는 유치원 통학용 25인승 승합차에 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차량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편 혹한에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오늘 오전 11시 전력수요가 7천383만k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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