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とわざ:가行
- 가는 날이 장날 (あいにく)行く日が市の日。
:일을 보러 가니 공교롭게 장이 서는 날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가난 구제는 나라님(=임금)도 못한다 貧乏の救済は王も出来ない。
:남의 가난한 살림을 도와주기란 끝이 없는 일이어서, 개인은 물론 나라의 힘으로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말. ≒가난은 나라님도 못 당한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行く言葉が優しくてこそ返ってくる言葉もやさしい。
:자기가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여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한다는 말. ≒엑 하면 떽 한다.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行く情があってこそ返ってくる情もある。
:먼저 남을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신을 잘 대해 준다는 말.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小雨に服が濡れるのを知らない。
: 가늘게 내리는 비는 조금씩 젖어 들기 때문에 여간해서도 옷이 젖는 줄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갈수록 태산 行くほど泰山。
: 갈수록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갑갑한 놈이 우물 판다 <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喉の渇いたものが井戸を掘る。
-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犬の目にはウンチしか見えない。
: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만이 눈에 띈다는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 개가 웃을 일이다 犬も笑うようなことだ。
: 너무도 어이없고 같잖은 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カエルおたまじゃくしの時を知らず。
:성공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처음부터 잘난 듯이 뽐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犬の糞も薬にしようとすると見当たらない。
: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말.
- 개천에서 용 난다小川で龍が生まれる。
: 미천한 집안이나 변변하지 못한 부모에게서 훌륭한 인물이 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
-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黒い髪がネギの根っこになるまで。
: 검던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셀 때까지라는 뜻으로, 오래 살아 아주 늙을 때까지를 이르는 말.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나무란다[흉본다]米ぬかのついた犬が糞の付いた犬を叱る。
: 결점이 있기는 마찬가지이면서, 조금 덜한 사람이 더한 사람을 흉볼 때에 변변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말.
-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冬風が春風を冷たいと言う。
: 자기 허물은 생각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만 나무람을 이르는 말.
-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女を叩いた日に(決まって)義理の母が訪れる。
: 일이 공교롭게도 잘 안 되어서 낭패를 본다는 말.
-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肉は噛んでこそ味がわかる。
: 1 겉으로만 핥아서는 그 진미를 모른다는 말.
2 무엇이든 바로 알려면 실제로 겪어 보아야 한다는 말.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鯨の争いに海老の背中が傷つく。
: 강한 자들끼리 싸우는 통에 아무 상관도 없는 약한 자가 중간에 끼어 피해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고생 끝에 낙이 온다苦労のすえに楽が訪れる。
: 어려운 일이나 고된 일을 겪은 뒤에는 반드시 즐겁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 고양이 세수하듯 猫が顔を洗うように。
: 1 남이 하는 것을 흉내만 내고 그침을 이르는 말.
2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로 하나 마나 하게 함을 이르는 말.
- 곤장을 메고 매 맞으러 간다刑具を担いで打たれるのを招いていく。
: 공연한 일을 하여 스스로 화를 자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공든 탑이 무너지랴功を込められた塔は崩れるべからず。
: 공들여 쌓은 탑은 무너질 리 없다는 뜻으로,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그 결과가 반드시 헛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孔子の前で漢文を詠む。
: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가소롭게도 자기보다 유식한 사람 앞에서 아는 체함을 이르는 말.
- 과부 설움은 홀아비가 안다.
寡婦(未亡人)の悲しさは男 やもめが分かる。
- 구관이 명관이다 旧官が名官だ。
: 1 무슨 일이든 경험이 많거나 익숙한 이가 더 잘하는 법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나중 사람을 겪어 봄으로써 먼저 사람이 좋은 줄을 알게 된다는 말.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ウジを恐れて醤油作りを恐れるべからず。
: 다소 방해되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구렁이 담 넘어가듯 大蛇が石垣を超えるように。
: 일을 분명하고 깔끔하게 처리하지 않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玉がいくら多くても糸を通してこそ宝なり。
: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他所から)転んで来た石がもとからある石を抜く。
: 외부에서 들어 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 오래전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거나 해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 1 분명하지 아니하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조용하게 몇 사람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비꼬는 말.
3 이치에 닿지 않는 엉뚱하고 쓸데없는 말.
- 귀신이 곡할 노릇[일]이다 幽霊も泣くほどのこと。
: 신기하고 기묘하여 그 속내를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 나물에 그 밥それらしきナムルにそれらしいご飯。
: 서로 격이 어울리는 것끼리 짝이 되었을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 긁어 부스럼(余計に)掻いておできを作る。藪をつついて蛇を出す。
: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걱정을 일으킨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공연히 긁어서 부스럼 만든다·울려서 아이 뺨치기.
- (떡 줄 놈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キムチ汁から飲む。
: 상대편의 속도 모르고 지레짐작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烏が飛んだところにあいにく梨が落ちる。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꼬리가 길면 밟힌다 尾が長いと踏まれるぞ。
: 나쁜 일을 아무리 남모르게 한다고 해도 오래 두고 여러 번 계속하면 결국에는 들키고 만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借りてきた麦袋のよう。
: 여럿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꿀 먹은 벙어리蜂蜜を食べた聾唖。
: 속에 있는 생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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